안녕하세요. 배준오 MVP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바로 앞 전에 올렸던 초기 슬라이드 크기 변화 : 와이드(16:9) 의 글 다음에 이 내용이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정리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슬라이드 크기 변환 시에 문서의 왜곡이 없이 자동적으로 크기를 조절해 변환해주는 기능이 파워포인트 2013에
추가돠었습니다.
3. 슬라이드 크기를 조절해도 왜곡없이 자동 조정 가능
파워포인트 사용자들이라면 한 번 쯤 고민을 해보았을 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파워포인트 가로 문서를 세로 문서 형태로 슬라이드 방향을 변환하거나 표준 슬라이드 크기인 4:3 비율을
A4 사이즈 등으로 크기를 변환한 경우에 애써 작업해 놓은 내용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왜곡은 도형이나 표, 차트 그리고 템플릿의 그래픽이 변환된 슬라이드 크기에 맞추어 찌그러지거나 펼치지는 등의 왜곡이
생깁니다.
▲ 파워포인트 2010에서 4:3 슬라이드 원본 (왼쪽)을 16:9 와이드 슬라이드 (오른쪽)으로 크기 변경
▲ 파워포인트 2010에서 가로슬라이드 (왼쪽)를 세로 슬라이드 (오른쪽)로 슬라이드 방향 변경
위 두 사례에서 처럼 원본 슬라이드를 크기나 방향을 변경하게 되면 내부 콘텐츠가 왜곡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파워포인트 2013은 어떨까요?
▲ 파워포인트 2013에서 4:3 슬라이드 원본 (왼쪽)을 16:9 와이드 슬라이드 기본값 (오른쪽)으로 크기 변경
위 그림에서 보면 4:3 비율을 슬라이드를 16:9 슬라이드 비율로 크기를 변경해도 내용이 전혀 왜곡되지 않습니다.
크기 변경된 슬라이드 (오른쪽)을 자세히 보면 슬라이드 좌우로 여백이 자동적으로 생겨났습니다.
이번에는 가로슬라이드를 세로슬라이드로 방향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슬라이드 크기를 4:3에서 16:9로 변환할 때와는 달리, 아래 그림과 같이 슬라이드 크기 조정에 대한 대화상자가 표시됩니다.
▲ 파워포인트 2013에서 가로슬라이드 (왼쪽)를 세로 슬라이드 (오른쪽)로 슬라이드 방향 변경
▲ 가로 슬라이드를 세로 슬라이드로 변경 시 <맞춤 확인>을 적용하면 콘텐츠의 왜곡없이 제대로 표시됩니다.
슬라이드 크기에 대한 대화상자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 이미지와 같은 슬라이드 크기에 대한 대화상자는 변경할 크기가 이전 슬라이드와 차이가 날 때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파워포인트 2013에서 4:3 비율을 슬라이드를 16:9로 변경할 때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16:9 비율을 4:3으로
변경하거나 슬라이드 방향 자체를 변경할 때에 콘텐츠 크기 조정에 대해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나타납니다.
파워포인트 2013에서 4:3비율 → 16:9 비율 → 4:3 비율로 다시 변경할 때에 위와 같은 대화상자가 표시됩니다.
위 대화상자 옵션에서 <최대화>를 선택하면 정상적으로 보여지지만 <맞춤 확인>을 선택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16:9 비율에서
다시 위 아래 여백이 추가되어 콘텐츠가 축소되어 크기가 변경됩니다.
글로 설명해서 좀 헷갈릴 수 있지만, 의외로 간단하기 때문에 한 번 씩만 변경해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능하실 것입니다.
파워포인트 2013에서는 앞 쓴 글에 설명한 바와 같이 16:9 와이드 슬라이드를 기본값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슬라이드 크기
변환할 경우가 더 많아질 수 있을텐데, 자동으로 크기를 변환해주는 기능이 참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습니다.버그인지 의도된 기능인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만, 슬라이드 마스터에 삽입한 이미지의 경우에는
슬라이드 크기나 방향 변환 시에 포함된 이미지가 왜곡되어 표시가 됩니다.
New Office가 소개되면서 꼭 함께 따라다니던 수식어가 '클라우드 시스템의 도입' 이란 키워드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전에 선보인 Office 365와의 연동은 물론 무료로도 사용이 가능한 Skydrive와 연동이 잘 된다는 것이
이번 New Office의 특징이자 강점이 되었습니다.
4. 클라우드로 강력해진 협업 / 공유 기능
파워포인트 2013의 백스테이지 뷰를 보면 이전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계정]이란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계정] 메뉴로 이동하면 Microsoft live ID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작성한 파워포인트 문서를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Skydrive에도 함께 저장하여 장소의 제약없이 언제든지 작성한 파워포인트 파일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Skydrive 뿐 아니라 Office365 등의 제 3의 공간에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여러 온라인 서비스와 연결이 가능한 기능도 제공됩니다.
즉, 온라인의 다른 사이트에서 사진 또는 비디오 등의 정보를 가져올 수 있으며, Facebook, Twitter, LinkedIn 등으로
파일 공유도 가능합니다.
기업에서는 사내문서의 보안등이 고민되는 부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환영할 만한 기능입니다.
최근에는 혼자서 하는 문서작업보다는 협업을 통해서 진행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더 많이 쓰여질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이 기능은 백스테이지 뷰의 [공유] 메뉴와도 연관이 되어 있으니 함께 살펴보세요.
또한 파워포인트 2013의 맨 우측 상단에 로그인 정보가 나타나는 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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